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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관광객 체험·숙박비 1인당 최대 1만원 지원

등록 2025.01.13 18: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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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관광객 1인당 최대 1만원의 체험비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2025년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순창군은 관광진흥 조례에 근거해 개별 여행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2인 이상 관광객이 농촌체험시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관내 숙박시설 이용 시에도 1박당 1인 1만원까지 실제 숙박비 내에서 지원금이 제공된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20인 이상 단체가 유료·무료 관광지를 각각 1개소 이상 방문하고 관내 식당에서 식사하면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받는다. 관외 초·중·고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과 수학여행도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객에게는 순창 인근 기차역에서 순창군까지 버스를 제공한다.

지원 신청은 관광일정 5일 전까지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광 후 1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는 강천산군립공원, 강천힐링스파, 용궐산하늘길 등 유료 시설과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터널 등 무료 시설이 있다. 또 20여 개 농촌체험시설에서 전통고추장 만들기, 승마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광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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