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곤돌라 또 멈췄다" 무주덕유산리조트 6일 만에 사고

등록 2025.01.15 19:00:43수정 2025.01.15 20:3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분 뒤 곤돌라 정상 가동

[무주=뉴시스] 지난 9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지난 9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 중인 곤돌라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곤돌라는 지난 9일에도 급작스런 멈춤사고가 발생했었다.

15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가 급작스럽게 멈췄다.

곤돌라가 멈춘 채 있던 시간은 약 5분 내외였으며, 5분 뒤 곤돌라는 정상 가동됐다.

무주군 등의 조사 결과 곤돌라 레일의 볼트가 약간 느슨하게 풀려 있어 곤돌라 차량의 속도가 줄어들었고, 영향을 받지 않은 뒤차와의 속도 차이로 인해 충돌 가능성이 있어 급하게 운행을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 이후 볼트는 제대로 체결됐으며, 곤돌라 탑승 마감 뒤 재차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리조트 곤돌라는 지난 9일에도 전력 과부화로 인한 정전 때문에 멈춰 30여분 동안 탑승객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 당시 리조트 측과 군은 안전 점검 등을 시행했다고 했지만, 불과 엿새 뒤 또 다시 멈춤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난 9일 사고에 대해서 리조트 측에 강력하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며 "만약 또 비슷한 사고가 반복될 시 운송법에 따라 처분조치도 가능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