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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끼리 주먹질하더니 옆 테이블 '뻥' 분풀이(영상)

등록 2025.01.17 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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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호프집에서 두 남성 손님이 서로 폭행하는가 하면 다른 테이블 손님까지 밀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업주는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는데도 가해 남성들은 물론 경찰로부터 아무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프집에서 두 남성 손님이 서로 폭행하는가 하면 다른 테이블 손님까지 밀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업주는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는데도 가해 남성들은 물론 경찰로부터 아무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호프집에서 두 남성 손님이 서로 폭행하는가 하면 다른 테이블 손님까지 밀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022년 5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프집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을 보도했다.

제보자인 피해 업주에 따르면, 당시 두 남성 손님은 가게에 들어왔을 때부터 다른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며 문제를 일으켰다. 이들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갑자기 다투고 서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남성 A씨는 대화 도중 손으로 테이블을 내려치더니 일행 B씨의 얼굴을 가격했다.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B씨의 머리채를 잡고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그러자 B씨는 음식을 집어 던진 뒤 가스버너에 여러 차례 발길질하며 테이블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B씨는 옆 테이블로 넘어가 음식을 발로 차고 다른 손님을 폭행하기까지 했다.

결국 피해 업주는 손님들에게 음식값을 받지 않고 내보내면서 A씨와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업주는 "B씨가 가스버너를 발로 찬 탓에 폭발이 일어났고 테이블과 의자가 파손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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