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 글로벌 펀드 LP 참여…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클래스 벤처스(Class Ventures)'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LP(출자자)로 출자하며 해외 선진 벤처기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패스트트랙아시아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인 최석원 대표가 설립한 클래스 벤처스는 B2B(기업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핀테크,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디지털 기술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유럽(영국·독일)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는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한다.
과거 소프트뱅크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해외투자 경험 총괄을 담당하며 구축한 글로벌 기업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들 투자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및 투자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출자로 모비데이즈는 글로벌 초기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애드테크, K-팝 관련 사업의 글로벌 전개와 관련한 IT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B2B SaaS, 핀테크,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딥테크 초기 기업과의 디지털 마케팅·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 전개에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이번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모색하려 한다"며 "향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영역, K-팝, IP(지식재산권) 비지니스 등에서 확장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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