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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약 소재 화합물 공개…"화합물 은행과 협력"

등록 2025.01.21 0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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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Discovery센터장(왼쪽)과 최우진 화학연구원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Discovery센터장(왼쪽)과 최우진 화학연구원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웅제약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란 다양한 화합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한 데이터베이스나 물질 집합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해 활용된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의 소재가 되는 화합물의 수집과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인프라로, 외부로부터 화합물을 기탁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자사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한국화합물은행에 제공하기로 했다. 내부 연구 화합물의 외부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기탁을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화합물의 새로운 가치와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기탁된 화합물을 기반으로 연구자들이 새로운 질병 타깃이나 작용기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Discovery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핵심 연구 자산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신약 개발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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