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설 연휴 214만명 ' 최대 인파'…특별교통대책 시행
설연휴 일일 여객 21만4000명…전년대비 12.8%↑
이달 25일 여객 가장 붐벼…22만8000명 전망
출·입국장 기존 30분 조기 오픈…보안검색대 확대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지난해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23.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23/NISI20241223_0020638783_web.jpg?rnd=20241223130601)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지난해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23. [email protected]
이번 연휴는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장 7일 이상의 황금연휴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공사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설 연휴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총여객은 214만1000명, 일일 평균 21만4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일일 평균 19만명보다 12.8%가 증가할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중 인천공항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과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5일로 예상된다. 이날 22만8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출발 여객도 12만4000명으로 전망된다.
연휴기간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설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30일 12만1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최근 출국수속에 소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관광객들이 중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4.11.0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08/NISI20241108_0020589271_web.jpg?rnd=20241108094732)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관광객들이 중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4.11.08. [email protected]
또한 ▲체크인 안내·지원 인력(약 671명, 평시 대비 117명 증가) 배치 ▲자원봉사 안내소 4개 추가 ▲식음매장 24개소 운영 확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기상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풍수해상황실을 가동하고, 폭설 대비 인력 운영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실시해 통해 정상적인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설 연휴기간 일평균 여객 수치가 개항 이후 최대치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승객들도 대중교통 이용 및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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