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세원, 평화발레오 합작법인에 공조부품 초도 공급

(사진=폴라리스세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용 공조 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은 평화발레오 합작법인인 PHC발레오써멀시스템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매출처 다변화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레오는 지난 2023년 매출 23조원의 글로벌 자동차 종합부품기업이다. 자동차용 공조시스템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에 총 175개 제조공장, 66개 R&D(연구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평화발레오는 PHC그룹과 50대50으로 합작해 PHC발레오써멀시스템스를 설립했다. PHC그룹은 현대차그룹 핵심부품 계열사로 계열사 합산 매출액 3조4000억원에 달한다.
설립 후 첫프로젝트인 기아 타스만향 공조시스템을 수주해 폴라리스세원을 주요 협력사로 선정하고 초도 양산에 들어갔다. 이동수 PHC발레오써멀시스템스 대표와 주요 경영진들은 폴라리스세원 본사를 방문하여 생상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차랑과 SUV 등 패밀리용 대형 승용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공조시스템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굴지의 고객사를 추가 확보한 만큼 발레오 본사 매출 확대 등 매출처 다변화와 함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친환경차량 열관리 시스템 사업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조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용접 및 파이프라인 전용 3공장을 준공했다"며 "매출처 다변화와 공장 증설을 통한 외형 성장, 수익성 확대 등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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