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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행정명령 車업계 영향 최소화한다…대외협력 활동 강화

등록 2025.01.23 10:18:23수정 2025.01.23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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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민관 대미협력 TF 회의 개최

환경규제 완화·IRA 보조금 폐지 검토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취임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그가 21일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비판적 발언을 했다. 2025.1.2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취임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그가 21일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비판적 발언을 했다. 2025.1.22.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자동차 업계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동차 민관 대미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미국 신정부의 정책 방향 중 우리 자동차 업계에 해당되는 내용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미국 정부가 ▲완화된 자동차 환경규제의 도입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의 정책을 검토할 것으로 내다본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실제 실행되기까지 다소 시간 소요가 예상되나,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우리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정책 입안 초기에 아웃리치(대외협력)를 통해 미국 측에 우리 입장을 피력하고 정보 공유 등 기민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미국 측 동향을 지속 확인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며, 풍랑 속에서도 우리 업계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사진=현대차 제공) 2023.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사진=현대차 제공) 2023.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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