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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 아침 기온 '뚝'…경기북부 한파주의보

등록 2025.02.03 0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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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보이며 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01.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보이며 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01.15.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입춘'인 3일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포천 선단 -7.8도, 파주 판문점 -7.3도, 연천 -7.1도, 동두천 -6.2도, 양주 -6도, 고양 -5도, 의정부 -4.9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파주, 연천, 포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도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오는 4일과 5일에는 아침기온이 이날보다 7도 가량 더 떨어져 -15도 안팎으로 매우 낮아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인,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특히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차량 운행시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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