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하얼빈 동계AG 첫 경기서 중국에 역전승
5일 대만과 예선 2차전
![[하얼빈=신화/뉴시스]남자 아이스하키, 중국에 역전승. 2025.02.04.](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20682592_web.jpg?rnd=20250205074643)
[하얼빈=신화/뉴시스]남자 아이스하키, 중국에 역전승. 2025.02.0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첫 경기에서 홈팀 중국에 역전승했다.
김우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펼쳐진 예선 A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6-5로 승리했다.
2피리어드 한 때 1-4로 끌려가던 한국은 3-4까지 맹추격했다.
3피리어드에선 4-5로 끌려가다가 경기 종료 5분 전 이총민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선 한국이 웃었다.
주장 김상욱이 연장 종료 45초 전 골든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상욱은 이날 1골 3어시스트로 수훈 선수가 됐다.
또 이번 대회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뽑힌 이총민은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한 한국은 5일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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