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호주 의료기기 인증 획득…'라비앙' 글로벌 확장 가속

(사진=원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은 회사 레이저 의료기기 '라비앙(Lavieen)'이 지난달 24일 호주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증으로 원텍은 북미, 유럽, 아시아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라비앙은 저출력 프랙셔널 레이저 장비로, 1927㎚ 파장의 툴륨 레이저(Thulium Laser)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빠른 회복과 낮은 다운타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비앙은 브라질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지난해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올해에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호주 인증은 이런 글로벌 전략을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원텍은 라비앙이 올리지오 못지않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텍 관계자는 "라비앙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판매 증가를 넘어, 의료 레이저 시장에서 원텍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과정"이라며 "호주 인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의 추가 인증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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