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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반다비 빙상장 이용객 2만명 돌파…동계스포츠 높은 '관심'

등록 2025.02.05 1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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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쇼트트랙 강습 인기 만점, 550여명 참여

[세종=뉴시스] 반다비 빙상장에 스케이팅 중인 시민. (사진=세종시 제공).2024.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반다비 빙상장에 스케이팅 중인 시민. (사진=세종시 제공).2024.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개장 한 달 반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돌파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반다비 빙상장 누적 이용객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올해 1월26일까지 모두 2만2892명이다.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동계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에는 모두 550여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 최대 6시간 운영 중인 자유 이용 시간에는 설 연휴 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달간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자유롭게 빙상장을 이용하며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빙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빙상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중운동실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2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반다비 빙상장이 우리 시 동계 체육 종목의 대표 시설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활 활력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정식 개장한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은 4657㎡의 규모로 국제규격을 충족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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