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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아이스하키, 중국 이어 대만 격파…주장 김상욱 해트트릭[하얼빈 AG]

등록 2025.02.05 1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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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대승…7일 일본과 선두 놓고 격돌

[하얼빈=신화/뉴시스] 권현수(오른쪽)가 4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1차전에서 중국과 경기 중 퍽을 다투고 있다. 한국이 연장 끝에 6-5로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2025.02.05.

[하얼빈=신화/뉴시스] 권현수(오른쪽)가 4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1차전에서 중국과 경기 중 퍽을 다투고 있다. 한국이 연장 끝에 6-5로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2025.02.0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주장 김상욱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만을 완파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조별 예선 A조 2차전에서 1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5(1승 1연장승)로 일본(승점 6·2승)에 이어 A조 2위로 등극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41초 만에 터진 공유찬(서리 이글스)의 첫 골로 앞서갔다.

뒤이어 김상욱, 오인교(이상 HL 안양), 김상엽(테네시주립대)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2피리어드에 돌입한 한국이 골 잔치를 시작했다.

앞서 득점한 김상욱, 김상엽, 오인교에 이어 안진휘(HL 안양),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까지 득점하면서 10-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3피리어드에도 공세를 이어가 4골을 더 넣었고, 대만은 단 1득점에 그쳤다.

결국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14-1 대승을 거뒀다.

주장 김상욱은 3골 6도움으로 중국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숙적 일본과의 조별 예선 A조 3차전에서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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