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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브 출신' 베이더, 미네소타행 임박…5년 새 5번째 이적

등록 2025.02.06 0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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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와 1년 계약 예정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에 임박한 해리슨 베이더. 2024. 9. 7.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에 임박한 해리슨 베이더. 2024. 9. 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출신인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새 둥지를 튼다.

미국 매체 'ESPN'은 6일(한국 시간)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외야수 베이더와 미네소타가 옵션 포함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베이더는 5시즌 새 5번째 팀에서 뛰게 됐다"고 덧붙였다.

베이더는 2017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해 MLB 무대를 누볐고, 2021년 내셔널리그 중견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베이더는 이듬해 뉴욕 양키스(2022~2023)로 이적했으나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실패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2023), 뉴욕 메츠(2024)를 거쳤지만 예전의 모습은 없었다.

지난 시즌 베이더는 메츠에서 타율 0.236 51타점 12홈런 17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베이더는 메츠를 떠났고,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으면서 5년 새 5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SPN'은 "베이더는 중견수로 활약하지만 코너에서도 뛸 수 있다. 그는 2023년 마이클 A. 테일러와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베이더는 MLB 통산 778경기 타율 0.242 268타점 71홈런 94도루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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