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 면역력 높이는 한돈"…독감예방·체력증진 도움

한돈자조금, 한돈 효능·가치 소개…두뇌활동 높여

신체활동 줄고 감염병 위험 높은 방학 메뉴 제안

[세종=뉴시스] 우리돼지 '한돈'. (사진=한돈자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추위에 대비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우리돼지 한돈의 효능과 가치를 소개했다.

6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의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탁월한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다. 돼지고기의 안심과 등심의 살코기 부위는 100g당 단백질 22g, 지방 4g에 불과한 고단백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돈은 육질이 연하고 소화흡수가 잘 돼 평소 밥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의 입맛을 돋우며 한돈의 비타민 B1인 '티아민'은 두뇌활동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한돈 100g 당 B1은 0.95mg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하루 비타민 B1 필요량을 충분히 충족시킨다. 이 밖에도 아연, 셀레늄, 아미노산 등 다양한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교수는 "급격한 날씨 변화로 건강 관리가 중요한 겨울철에 돼지고기는 면역력을 증진하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라며 "특히 돼지고기의 불포화지방산에는 비타민 F가 풍부한데 비타민 F는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 피부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은 겨울방학 보약 밥상으로 '돼지고기 부추볶음'과 '간장 목살구이'를 제안했다.

먼저 비타민C, E와 칼슘, 철분이 풍부한 부추를 활용한 돼지고기 부추 볶음은 파 기름에 돼지고기 안심을 볶다가 익으면 굴 소스, 마늘, 국간장을 활용한 양념장을 넣고 부추와 함께 살짝 섞어내면 된다.

이어 간장 목살구이는 신선한 한돈 목살을 청주, 다진 마늘, 생강, 후추 등으로 밑간을 하고 전분을 살짝 입혀준다. 센 불에서 목살을 앞뒤로 타지 않게 굽고 속까지 고루 익었다면 데리야끼소스를 넣어 조린다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목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섞여 있다. 특히 목살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항체나 호르몬 등을 만들어내며 염증을 막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우리 국민이 즐겨 찾는 돼지고기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영양 만점의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다양한 집밥 메뉴로 활용할 수 있는 우리돼지 한돈으로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간장목살구이. (사진=한돈자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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