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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수출에 힘 싣는다…정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록 2025.02.07 10:00:00수정 2025.02.07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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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 부처와 한-체코 경제협력 TF 회의

산업·에너지 공동 R&D 확대…산업협력센터 구축

[프라하=뉴시스] 조수정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 (현지시각)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마친 뒤 박수치며 이석하고 있다. 2024.09.20. chocrystal@newsis.com

[프라하=뉴시스] 조수정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 (현지시각)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마친 뒤 박수치며 이석하고 있다. 2024.09.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다음 달 체코의 원전 수주 본계약 결정을 앞두고, 체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범정부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한-체코 경제협력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범부처적으로 추진 중인 한-체코 협력 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국토교통부, 방사청, 우주항공청 등 관련 부처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체코 현지에서 양국간 합의한 양해각서(MOU)를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했다.

산업부는 공급망에너지대화(SCED)를 통해 체코 산업부와의 협의 중이며, 이를 통해 산업·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확대와 미래차, 로봇, 배터리 분야 산업협력센터 구축을 논의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올해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범정부 차원에서 체코와의 협력 약정을 내실 있게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체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민간분야에서의 한-체코 투자 콘퍼런스, 수입박람회 추진 등 양국 기업의 상호진출과 비즈니스 활동도 정부차원에서 뒷받침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체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과제를 능동적·적극적으로 관리 및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현재까지 한-체코 경제협력과 관련한 유관 부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양국 정부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이 원활히 추진돼 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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