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안녕" 화성 정월대보름 축제…지신밟기·달집태우기
![[화성=뉴시스] 화성시가 8일 동탄역 인근 지하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원부지에서 정월대보름 축제를 열고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01766049_web.jpg?rnd=20250209154006)
[화성=뉴시스] 화성시가 8일 동탄역 인근 지하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원부지에서 정월대보름 축제를 열고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정월대보름 축제를 열고 올해 화성시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동탄역 4번 출구 인근 지하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원부지에서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화성시의 풍요와 안녕은 물론 화성특례시 출범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직선화에 따른 상부연결도로 개통 축하도 겸했다.
축제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왕재두레농악보존회가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어 줄타기와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 태우기'로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시민에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달집을 둘러싸고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강강술래를 하며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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