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선두그룹 노린다"…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 가동
지난해 말 GMP 심사 완료…태국·베트남 법인 설립 예고
20주년 맞아 글로벌 신성장 전략…새로운 비전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 10일 덴티스는 대구에 준공한 신공장이 설치-운전 적경성 평가(IQ-OQ)와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으며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덴티스 제공) 2025.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6654_web.jpg?rnd=20250210141513)
[서울=뉴시스] 10일 덴티스는 대구에 준공한 신공장이 설치-운전 적경성 평가(IQ-OQ)와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으며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덴티스 제공) 2025.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기업 덴티스가 지난해 대구에 준공한 임플란트 신공장에 대해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덴티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최대 생산능력 가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덴티스는 신공장은 준공 후 설치-운전 적경성 평가(IQ-OQ)와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으며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1만4761㎡ 부지에 건축면적 5525㎡ 연면적 1만488㎡ 규모다. 가공, 표면처리, 포장, 물류까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초순수·초정밀 클린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스마트 클린 팩토리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한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Cube-ASRS)는 창고 면적을 4분의 1로 축소시키며, 작업 효율을 2배로 향상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덴티스는 이러한 제조∙물류 혁신을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 최대 1000만 세트 규모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지난 1월부터 일부 품목을 시작으로 양산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덴티스는 신공장 가동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 기존 미국,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법인 외 작년 말레이시아, 인도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 태국, 베트남 외 주요 시장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덴티스는 글로벌 신성장 전략과 함께 파격적인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신공장 가동은 단순히 새로운 생산라인 개시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덴티스의 진격을 위한 신호탄이자,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전환점"이라며 "올해는 성장과 혁신의 해로, 해외 법인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임플란트 강자로서 덴티스의 브랜드 입지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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