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반대 집회 간 홍준표 부인, 전한길과 '팔짱 인증샷'
![[서울=뉴시스]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씨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이순삼씨 인스타그램)](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6819_web.jpg?rnd=20250210154812)
[서울=뉴시스]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씨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이순삼씨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이순삼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일 동대구역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면서 역사 1타강사 전한길씨와 보수 유튜버 '그라운드 C' 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5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윤재옥, 이만희, 강대식, 정희용 의원 등도 자리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특히 전한길씨는 이날 연사로 나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라며 “동대구역 광장과 주변 도로까지 가득 채워주신 100만 애국시민 여러분 감사하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페이스북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집회에) 참가할 수 없어서 유감이다. 나가면 선거법 위반"이라며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런 이유로 부인 이순삼씨가 대신 참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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