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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주머니 휴대폰 '펑'…엉덩이에 불 붙은 여성(영상)

등록 2025.02.13 00:00:00수정 2025.02.13 0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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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 여성의 휴대폰이 갑자기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 여성의 휴대폰이 갑자기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브라질의 한 여성 바지 뒷주머니에 들어있던 휴대폰이 폭발하면서 엉덩이에 불이 붙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 시각)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지난 8일 브라질 아크레주의 한 쇼핑몰에 방문한 여성의 뒷주머니에서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휴대폰이 폭발한 것이다.

당황한 여성은 황급히 몸을 피하며 달아났고, 함께 있던 남성도 놀라 따라 이동했다.

사고로 인해 여성은 화상을 입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성의 가족에 따르면, 폭발한 스마트폰은 약 1년 전 구매한 모토로라(Motorola) 제품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모토로라 측은 성명을 발표해 "현재 소비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폭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스마트폰에 대한 기술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 폭발 사고는 대개 배터리 과열, 충격, 불량 충전기 사용, 물리적 손상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도 배터리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스마트폰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고온 환경을 피하고, 충격을 주의하고, 배터리 이상 증상을 자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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