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화콘텐츠기업 광주로 본사 이전…투자진흥지구 협약

제이크로커스…동구에서 팬상품 판매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문화 지식재산권(IP) 기반 전시와 팬상품(굿즈)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 본사를 광주로 이전한다.

광주시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문화콘텐츠 기업 제이크로커스와 투자진흥지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이크로커스는 본사를 서울에서 광주시 동구로 이전해 문화콘텐츠 전시, 팝업스토어 공간 구축, 지역인력 채용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투자 관련 행정적 서비스, 투자 특전(인센티브), 문화콘텐츠 기반시설(인프라) 등 기업 정착을 지원한다.

제이크로커스는 2023년 서울에서 설립돼 문화 지식재산권 기반 전시와 팬상품, 실감콘텐츠 개발하고 있다.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면 지역작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전시와 오감체험형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제이크로커스 본사 이전은 광주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자금지원, 인력양성, 기반시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통해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4년 동안 20개사가 광주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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