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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격파…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2'

등록 2025.02.12 22: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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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1 승…김단비 25점 17리바운드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우승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3-51로 이겼다.

이로써 선두 우리은행(20승 8패)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부산 BNK(18승 9패)에 1.5경기 앞섰다.

2경기만 추가로 승리한다면 구단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직전 용인 삼성생명전(63-52 승)에 이어 신한은행전을 가져오며 연승을 달렸다.

이날 주인공은 최근 개인 통산 15번째이자 역대 5번째 만장일치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33분21초를 뛰며 우리은행 선수들 중 가장 오랜 시간 코트를 누볐다.

그는 자유투 5개와 2점슛 10개로 25점을 쐈고, 리바운드 17개를 더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외곽에 집중한 이민지가 3점슛 3개를 넣는 등 16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신지현(왼쪽).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신지현(왼쪽).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안방에서 패배한 신한은행은 10승 17패로 청주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추락했다.

신한은행은 직전 국민은행전(52-46 승)에 이어 연승을 노렸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에이스 신지현이 15승 8리바운드 7도움으로 선봉에 섰지만 끝내 역전에 도달하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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