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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EASL 최종전서 유종의 미…필리핀 산미겔 제압

등록 2025.02.12 2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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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1 승리…승률 50% 기록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최진광.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최진광.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산미겔 비어먼(필리핀)을 꺾고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T는 12일 오후 7시 10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산미겔과의 2024~2025시즌 EASL 조별리그 A조 최종전 홈 경기에서 94-81로 이겼다.

이로써 KT(3승 3패)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KT는 타오위안 파일러츠전(대만·64-100 패), 홍콩 이스턴전(홍콩·61-69 패) 연패로 고개를 숙였으나, 이날 산미겔을 꺾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비록 토너먼트 진출은 실패했으나, 승률 50%를 맞춘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한희원과 최진광은 각각 3점슛 5개와 4개를 쏘며 나란히 15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스마엘 로메로는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산미겔은 경기 초반 한때 24점 차까지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한편 올 시즌 EASL 4강은 A조 1위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 A조 2위 타오위안, B조 1위 류큐 골든 킹스(일본), B조 2위 뉴타이베이 킹스(대만)로 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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