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외 대사관도 인력 감축 나선다…'反트럼프 숙청' 행정명령
ABC "국무부, 대사관에 인력 감축 계획 개시 지시"
트럼프 "외교에 한 목소리…애국적 인력만" 행정명령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주재 대사관에 인력 감축 계획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ABC뉴스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사진=뉴시스DB) 2025.02.13..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11/NISI20240911_0020519852_web.jpg?rnd=2024091117084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주재 대사관에 인력 감축 계획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ABC뉴스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사진=뉴시스DB) 2025.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에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해외 대사관도 감원을 준비 중이라고 미국 ABC뉴스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BC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은 국무부가 이날부로 전 세계 미국 대사관에 인력 감축 계획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고위 대사관 직원들은 전체 직원 및 이들의 고용 상태에 대한 포괄적인 목록을 제출해야 한다. 정규직, 비정규직, 임시직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미국인 직원과 현지 채용 직원 모두 감축 대상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외교 경호 등 주요 대사관 업무를 담당하던 계약직 직원들은 이미 해고된 상태며, 외교경호국 소속 정규직 직원을 포함한 추가 감원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임명식을 진행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13.](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0104347_web.jpg?rnd=2025021307155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임명식을 진행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13.
트럼프 대통령도 행정명령을 통해 정부 외교 정책 목표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해고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백악관이 이날 발표한 '미국 외교를 위한 한 목소리'라는 제하의 행정명령은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 이니셔티브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애국적인 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실제 어떤 영향력을 가질지는 미지수지만, 국무부에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가족 방문을 위한 유급 휴가 등 해외 주재 외교관에 대한 혜택도 대폭 축소될 수 있다.
ABC는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외교의 해외 진출을 축소시킬 것"이라며 "국무부는 특정 국가 주재 미국 대사관의 존재를 전면 재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는 지난주 국제개발처(USAID) 공무원 수천명에게 유급 휴가 발령을 내리는 등 통폐합 수순을 본격화했다. 휴직 명령은 현재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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