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에서 허가 획득"
13조원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5/NISI20230615_0001290805_web.jpg?rnd=20230615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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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판매 중이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2023년 전 세계에서 약 13조원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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