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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北비핵화 의지 재확인…"대북 제재 강화"

등록 2025.02.16 02:49:26수정 2025.02.16 0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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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서 첫 회의…"北 중대 인권 침해 규탄"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조태열 외교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가져 완전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조태열 외교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가져 완전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이 완전한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태열 외교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뒤 공동성명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암호화폐 탈취를 포함한 악성 사이버 활동, 러시아와 군사 협력 증가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공동 대응 필요성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국 본토에 대한 어떠한 도발이나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며 "모든 차원에서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3국 간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관들은 북한에 의해 오랜 기간 자행되는 조직적인 광범위한 중대 인권 침해도 규탄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단호히 대응해 국제 대북 제재 체제를 유지·강화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는 불법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대북 압박도 계속 가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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