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지켜용'…용인동부경찰, 교통 질서 정착 활동 추진

사진=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활동은 지난해 교통기초질서 준수 미흡 원인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65% 증가함에 따라 마련했다.
경찰은 일시정지 미준수, 무단횡단, 속도위반, 신호위반 4대 항목을 중심으로 홍보·시설 개선과 단속을 병행하는 다각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파급력있는 홍보를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변형한 '교통안전 지켜용'을 홍보물품, 콘텐츠 등으로 제작해 다중이용시설 및 엘리베이터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홍보, 거리 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직접 교통질서 정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지켜용 서포터즈'를 구성해 교통안전 홍보활동 기획·참여 및 시설 개선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서포터즈는 상인, 대학생(명지대 교통공학과·용인예술과학대 웹툰만화과), 맘카페, 처인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모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통안전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거나, 각 분야의 의견을 전달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경찰은 작년 말부터 일시정지 표지판과 노면을 새로 정비하는 등 시범운영한 '교통기초질서 시범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실시 이후 관내 교통사고를 6.3% 줄였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인식개선은 시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통 모범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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