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작년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매출 전년比 6배↑"

[서울=뉴시스] 무신사는 지난해 오프라인 스토어를 다녀간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는 지난해 오프라인 스토어를 다녀간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해 오프라인 편집샵 3곳(홍대, 대구, 성수@대림창고)과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9곳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텍스프리(Tax-free)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해 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외국인 매출이 9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발생한 전체 거래액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 중에서는 ▲명동 ▲성수 ▲한남 플래그십 ▲홍대 등의 외국인 매출 합산 비중이 전체의 70%를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국적별로 분류해보면 지난해 말 기준 100개국 이상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토어 편집샵에는 지난해 한해 동안 90개국 고객들이 다녀갔고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해외 관광객의 출신 국가는 총 136개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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