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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27일 오찬 회동

등록 2025.02.18 09:51:24수정 2025.02.18 09: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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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지사·김부겸 전 총리 이어 비명계 잇따라 만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갑 전현희 후보와 중구성동을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를 포옹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갑 전현희 후보와 중구성동을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를 포옹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임 전 실장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진다. 이 대표가 먼저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독대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대표적인 친문재인계 인사이다. 임 전 실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팬덤정치는 민주주의의 적",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이재명 자신을 제단에 바쳐서라도 반드시 정권 교체를 완수해야 한다는 사즉생 각오를 가져달라" 등 이 대표를 겨냥한 글을 잇달아 올린 바 있다.

이 대표는 최근 비이재명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고 있다. 앞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난 데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24일)와 임 전 실장을 만나면서 당내 세력을 규합하는 통합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용진 전 의원과도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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