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회동 예정
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비명계 포용 거론될 듯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0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20619294_web.jpg?rnd=2024120519114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회동한다. 이 대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당내 통합' 행보로 읽힌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 전 지사는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접견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이 대표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배석자 없이 두 사람이 비공개로 만난다. 당내 통합과 비이재명계 포용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정부에 대한 사과를 했고 이 대표도 인터뷰에서 (대선 패배는) 본인의 잘못이라고 말씀하지 않았나"라며 "이러한 이야기를 (이 대표가)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만나 직접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논의 의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전 총리와 임 전 실장과도 순차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다만 김동연 경기지사와 회동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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