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창용 "지난해 4분기 성장 전망 오차 절반은 계엄 영향"

등록 2025.02.18 11:53:35수정 2025.02.18 14:13: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5년 기재위 긴급 현안 질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용(오른쪽) 한국은행 총재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02.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용(오른쪽) 한국은행 총재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지난해 4분기 성장률로 0.5%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0.4%포인트 감소됐다"면서 "이중 반 정도는 계엄 및 정치 불확실성에 의한 소비 심리 하락 등에 따른 투자 지출 저하"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올해 경제 전망치를 0.2%포인트 낮춘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성장률로 1.9%로 예상했지만 지난달 이례적으로 1.6~1.7%로 낮춘 바 있다.

이 총재는 "정치적 불확실성 외에 미국의 여러 가지  경제정책이나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며 "이달 25일 금통위에서 새로운 경제 예측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