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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조기 확정'한 광주, ACLE서 부리람과 2-2 무승부

등록 2025.02.18 21: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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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내줬지만 오후성 멀티골로 비겨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오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오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과 안방에서 비겼다.

광주는 1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광주는 4승2무2패(승점 14)로 4위에 머물렀다.

부리람은 3승3무2패(승점 12)로 5위를 기록,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7차전에서 이미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던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을 획득했다.

광주는 2025년 공식전 2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했다.

지난 11일 7차전이었던 산둥 타이산(중국) 원정에서 1-3 패배를 당했던 광주는 15일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개막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산둥전 전에 타 구장 상황으로 16강을 조기에 확정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침체된 분위기였다.

이날 경기도 출발이 좋지 못했다.

전반 13분 길례르미 비솔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35분 마틴 보아케에게 또 실점했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무너지는 듯했던 광주는 후반전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후반 23분 박인혁이 박스 오른쪽에서 내준 컷백을 오후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광주는 후반 29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또 한 번 오후성이 포효했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오후성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됐지만, AFC는 오후성의 득점으로 인정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시간 7분을 통해 결승골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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