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아 놀자" 평창군, 수학교육 벤처 오메가포인트와 맞손
수학 전문 브랜드 '시매쓰' 6월부터 운영

평창군·오메가포인트 교육협력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도시 학생들이 받아왔던 사고력 기반의 체계적인 '시매쓰' 교육프로그램을 농촌지역인 평창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평창군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영재사고력 수학 전문 브랜드인 '시매쓰'를 운영하는 ㈜오메가포인트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메가포인트는 수학교육 분야 최초 벤처기업이다. 영재사고력 수학 전문 브랜드인 시매쓰를 통해 전국 18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750여 종의 사고력 수학 전문 콘텐츠 개발과 교재·교구 출판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평창군은 아동 교육시설 건립과 교육프로그램 운영·활동을 지원한다.
오메가포인트는 ▲학부모 설명회 ▲교재·교구 50% 후원 ▲강사 양성을 위한 시매쓰 교육프로그램 지원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4~5월 시매쓰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 교육 강사를 양성해 6월부터 지역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충기 오메가포인트 대표는 "'모든 이에게 최상의 교육을!'이라는 창업 이념으로 25년을 사고력 수학교육 커리큘럼을 연마해 왔다"며 "평창의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즐겁게 하면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재국 군수는 "농촌지역 학생들은 그간 도시에서 당연히 누릴 수 있었던 학습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오메가포인트 교육협력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