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제친 이승우 '환상드리블' 화제…바르셀로나 출신의 존재감
전북, 21일 원정으로 대전과 5라운드
이승우, 지난 18일 안양전 승리 기여
바르사 유스 출신…남다른 경기력 뽐내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7542_web.jpg?rnd=20260318214430)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코리안 메시' 이승우(28·전북현대)가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전과 전북은 현재 각각 3위, 6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기대받았던 것과는 거리가 있는 출발이다.
다행히 전북은 지난 18일 FC안양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초석을 다졌다.
전반 10분 상대 골키퍼 김정훈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26분 안양의 김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 무승부를 거두는 듯했으나 후반 41분 모따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득점은 모따가 했지만, 사실상 이승우가 골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 41분 2선 지역 공을 잡은 이승우는 감각적인 바디 페인팅으로 첫 번째 마크맨을 따돌렸다.
속도를 살려 상대 박스까지 침투한 이승우는 또 한 번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 3명을 벗겨냈다.
그리고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수비수도 개인기로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골키퍼 발끝에 걸려 득점이 되진 못했으나, 흐른 공을 모따가 밀어 넣으며 전북이 승리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뉴시스】임태훈 기자 = 축구선수 이승우(19,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스페인 출국에 앞서 취재진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06.26. [email protected]
이승우의 남다른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모따도 이 득점은 이승우의 지분이 컸다고 공을 돌릴 정도였다.
이승우는 과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유스에서 활약했던 유망주다.
플레이 스타일이 '바르사 선배'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비슷해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메시만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 등 유럽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에는 수원FC로 이적하며 국내 무대를 밟았고, 2024년부터 전북의 인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주전으로 뛰진 않고 있다.
리그 개막 4경기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로 뛰었다.
이날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섭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조커로 뛰고 있으나,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에 걸맞은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이승우(오른쪽), 대전하나시티즌의 하창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02066221_web.jpg?rnd=2026021922273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이승우(오른쪽), 대전하나시티즌의 하창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승우는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가 없다.
교체로 뛰어 출전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이 있지만, 경기력이 좋은 만큼 골이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전북은 다음 라운드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 대전 원정을 갖는다.
전북이 대전을 꺾는다면 상승세를 타면서 경쟁자를 끌어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 승리의 중심에 이승우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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