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래관' 기공식 개최…"9월 준공"

본관 리모델링과 함께 건립 추진

[서울=뉴시스] 미래관 기공을 기념하며 시삽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5.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방배동 협회 본관 1층과 주차장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 역대 회장·이사장, 이사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미래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협회는 지난 1988년 현재의 본관 건물을 준공했다. 이후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협회 업무공간 확대를 위해 37년만에 처음으로 별관인 (가칭)미래관 신축에 착수했다.

(가칭)미래관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본관 앞 주차장 부지에 1층 필로티 구조의 지상 4층, 389.57㎡(117.84평) 규모로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기공식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로 성장세를 보이며, 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미래관은 협회 업무 공간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디딤돌이자, 80년 역사를 발판으로 100년의 대도약을 향한 산업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웅섭 이사장은 "미래관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혁신적인 연구개발, 개방형 혁신,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제약바이오가 AI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서초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래관 전경(조감도 및 투시도).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5.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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