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 태국전 승리 조준…"원 팀 코리아"
20일 태국 원정으로 태국과 아시아컵 예선
![[고양=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11월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4차전 호주와 한국의 경기, 한국 안준호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2024.11.2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24/NISI20241124_0020605912_web.jpg?rnd=20241124160732)
[고양=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11월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4차전 호주와 한국의 경기, 한국 안준호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2024.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안준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태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안준호호는 20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안 감독은 경기 하루 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볼 때 선수들이 지난 과정들을 겪으면서 대표팀으로서의 사명감과 자세, 희생정신이 더욱 강해졌다. '원 팀 코리아' 정신이 점점 몸에 익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의 공동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며, 이를 위해 개인의 영광보다 팀을 우선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팀 분위기도 매우 좋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BL 시즌 중이라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누구 하나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은 2승2패로 전적이 같은 3위 태국을 제압하면 마지막 인도네시아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상위 2개 팀에 돌아가는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다.
안 감독은 태국에 대해 "선수 구성이 만만치 않다. 귀화 선수가 3~4명 있는 팀으로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면서도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이기에 긴장감도 높여야 하고 에너지 레벨도 높여야 한다. 철저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기본기와 스피드, 강한 압박 수비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안 감독으로부터 남다른 리더십을 칭찬받은 '주장' 이승현(KCC)은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 관리"라며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 그래도 워낙 선수들의 에너지가 좋기 때문에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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