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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성공…1차 투표서 156표 압도적 득표

등록 2025.02.26 16:38:04수정 2025.02.26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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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15표·신문선 11표

[서울=뉴시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정몽규 후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정몽규 후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63)이 비판 여론과 중징계 리스트를 뚫고 4선 도전에 성공했다.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총 투표수(선거인단 192명·투표 183명·무효표 1표) 183표 중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15표,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는 11표에 그쳤다.

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 과반을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축구협회를 4년 더 지휘하게 됐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3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를 모두 채운다면 역대 최장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끈 정몽준(1993~2009년)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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