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성공…1차 투표서 156표 압도적 득표
허정무 15표·신문선 11표
![[서울=뉴시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정몽규 후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01778898_web.jpg?rnd=20250226135839)
[서울=뉴시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정몽규 후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총 투표수(선거인단 192명·투표 183명·무효표 1표) 183표 중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15표,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는 11표에 그쳤다.
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 과반을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축구협회를 4년 더 지휘하게 됐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3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를 모두 채운다면 역대 최장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끈 정몽준(1993~2009년)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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