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치리노스, KIA 타선 '2이닝 퍼펙트' 봉쇄
KIA 선발 김도현 3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2025.02.08.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치리노스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투구수 23개를 기록했고,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1㎞가 찍혔다.
치리노스는 1회 윤도현을 유격수 땅볼, 박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에는 패트릭 위즈덤과 김석환을 각각 유격수 땅볼, 유격수 직선타로 묶었고, 후속 타자 이창진을 유격수 땅볼로 봉쇄했다.
배턴을 이어 받은 정우영은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작성했다. 8회 출격한 박명근은 세 타자를 깔끔히 처리했다.
LG 이주헌과 김현수는 각각 안타 2개씩을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KIA 선발 김도현은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등판한 황동하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6회 세 번째 투수로 나선 KIA 신인 김태형은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고비를 잘 넘겨 실점하지 않았다.
경기는 LG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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