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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하세요" 옥천·영동군, 대학 입학식서 청년 인구 유치

등록 2025.03.04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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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4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학교에서 영동군청 직원이 입학식에 참석하는 신입생들에게 전입혜택을 설명하고 있다. 유원대 학생이 영동군에 전입해 4년간 거주하면 전입 지원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4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학교에서 영동군청 직원이 입학식에 참석하는 신입생들에게 전입혜택을 설명하고 있다. 유원대 학생이 영동군에 전입해 4년간 거주하면 전입 지원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이 4일, 대학 입학식에 찾아가 청년인구 유치활동을 벌였다.

옥천군은 이날 오전 충북도립대학교의 협조를 얻어 역점사업 ‘찾아가는 인구 시책’을 홍보했다.

종합민원과 직원들은 입학식이 열린 도립대 라이프스타일센터(생활관) 2층 강당 앞에 홍보 부스를 차려 놓고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옥천군에 전입신고하면 얻는 혜택을 안내했다.

12일과 13일엔 도립대 생활관 식당 앞에서 전입신고를 직접 돕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도립대 학생들이 옥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전입 혜택을 늘리고, 맞춤형 정책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도 이날 오전 유원대학교 입학식에 직원을 파견해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전입 혜택을 설명했다.

유원대 학생이 영동군에 전입해 4년간 거주하면 전입지원금 100만월을 받을 수 있다. 전입신고 1개월 후 25만원을 받고 이후 1년마다 25만원씩 3회에 걸쳐 받게 된다.

영동군 미래전략과 권경주 인구청년팀장은 "6개월 이상 영동군에 거주하는 학업성적 우수 학생에겐 영동군민장학금 150만원을 지급한다"면서 "전입 대학생들에겐 종량제 봉투(20ℓ 50장)와 문화체육센터·와인터널·난계국악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이용 우대증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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