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돌 '드론쇼코리아' 국내외 4만명 방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개막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수직 이착륙 중형 무인기와 정찰용 소형 무인기 라인업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9개국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2025.02.26.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20714117_web.jpg?rnd=2025022611334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개막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수직 이착륙 중형 무인기와 정찰용 소형 무인기 라인업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9개국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2025.02.26. [email protected]
기존 '드론쇼코리아'라는 행사명을 'DSK'로 변경한 올해 행사에는 15개국 306개사가 참가해 규모면에서 전년도 행사 대비 30%에 가까운 성장을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동관을 통해 드론을 둘러싼 최첨단 기술을 폭넓게 선보였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우주항공 공동관'을 비롯해 드론 배송 체계와 안전관리 기술을 한 곳에서 선보인 'K-드론배송관',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관련 기업들과 꾸린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관', 소방청과 수자원공사가 재난안전 관련 기업들과 구성한 '재난안전드론 공동관'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의 드론 발전상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또 국내 주요 기업의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해 산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해양 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MVUS'와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 Hybrid'를 최초로 선보였고,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AI 드론과 고속 요격 AI 드론, 드론 스테이션 및 이든 런처를 최초 공개했다. LIG넥스원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해 만든 자동 분석 및 객체 탐지가 가능한 주·야간 감시정찰용 스마트 드론 체계를 최초로 공개했다. 파블로항공은 새롭게 개발한 군집드론 전투체계를 내놨고, 다온아이앤씨는 신규 브랜드 'SWARM-X'를 출시했다.
특히 드론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간 계약 및 협약도 활발히 이뤄졌다. 벡스코에 따르면 현장에서 집계된 상담 추정 건수는 3051건이며, 계약 추정 건수는 465건을 넘어섰다. 10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이 이뤄진 KOREA iTC와 연합정밀 간의 '이스라엘 드론 국산화를 위한 제조기술 이전 협약식' 등을 포함해 총 39건의 협약(MOU)도 진행됐다.
더불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여 건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DSH'(DSK 솔루션 허브)가 후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우주항공 스타트업 공동관에 참여한 '워커린 스페이스'는 닐벤처스와 함께 60억원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개막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니어스랩 부스에서 안티드론(자폭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9개국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2025.02.26.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20714157_web.jpg?rnd=2025022611340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개막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니어스랩 부스에서 안티드론(자폭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9개국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2025.02.26. [email protected]
아울러 DSK 컨퍼런스에는 14개국 1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제인 '드론과 AI의 융합'을 중심으로 올해 이후의 패러다임 전환을 전망하는 기조연설과 2일차에 진행된 AI 활용 세션 등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만석을 기록했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지고, 세계적인 전시회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진 행사로 평가한다"면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내실 있는 DSK(드론쇼코리아)가 되도록 전방위적으로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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