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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곳곳서 "홈플러스 상품권 못써요"…아웃백은 '사용가능' (종합)

등록 2025.03.05 15:02:31수정 2025.03.05 19: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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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신라면세점·CGV 등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힌 4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모습. 2025.03.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힌 4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모습. 2025.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처들이 잇따라 사용 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과 신라면세점, CGV, 앰배서더호텔, 에버랜드 등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금지했다.

 (뉴시스 3월5일자 [단독] 신라면세점서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기업회생절차 파장 참조)

전날부터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금액 회수 지연 등을 우려한 외식·유통업체들이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는 것이다.

외식업체 다이닝브랜즈그룹(옛 bhc그룹)의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여부와 관련해 상황을 더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

신라호텔 측도 사용 중단 여부를 홈플러스 측과 협의하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곧바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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