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대구 군부대 유치 경쟁서 탈락…"선정 안 돼 아쉽다"

강영석 상주시장, 공식입장 전해

[상주=뉴시스] 강영석 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2025.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6일 대구 군부대 이전 지역 유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것과 관련해 아쉽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군부대 유치 경쟁에서 상주가 최종 선정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며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그동안 군부대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과 타 지역과의 경쟁 속에서 최종 선정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유치 불발을 계기로 상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농업과 관광, 기업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군부대 유치를 위해 힘쓴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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