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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9개 카드사와 함께한다…"캐시백·1만원 할인"

등록 2025.03.1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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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금융감독원·여신금융협회·9개 카드사와 업무협약

백년가게, 전통시장·상점가, 소상공인 점포서 할인·캐시백

[서울=뉴시스] 미리 온(ON) 동행축제 인포그래픽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리 온(ON) 동행축제 인포그래픽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9개 카드사가 힘을 보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서울 여신금융협회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진작을 위한 동행축제는 올해부터 연 4회 개최(3·5·9·12월) 열린다. 3월 행사는 28일까지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동행축제 기간 대국민 소비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카드사에서 추진한 할인·이벤트를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9개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이다.

이들은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 프로모션, 홍보 등을 지원한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3월부터, 나머지 카드사는 5월부터 참여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협약기관 간 업무협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의 마케팅 지원과 성과관리,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편 카드업계는 동행축제 혜택제공에 더해 특화카드 신규 출시 또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비씨, 하나, KB국민, NH농협카드 등은 전통시장 이용시 최대 10%의 포인트, 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카드를 5월부터 선보인다. 롯데, 삼성, 현대, 신한, 우리, NH농협카드 등은 전통시장에서 자사카드 이용시 최대 10%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동행축제 카드사별 참여내용.(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행축제 카드사별 참여내용.(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소비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행축제 기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한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카드사의 지원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드업계와 지역가맹점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업계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주어진 사회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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