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시장 "오산의 자존심 찾는 정책 개발할 것"
19일 신장2동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오산농협 대회의실서 진행
이 시장 "세교3지구 개발 완료후 화성시와 행정구역 조정 논의될 것"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에서 주요 시정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2025.03.1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429_web.jpg?rnd=20250319145549)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에서 주요 시정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산의 자존심을 찾을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하겠습니다. 오산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가치를 추구하겠습니다."
19일 오전 동별 순회 첫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 열린 신장2동 소재 오산농협 대회의실.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이곳에 모인 시민 200여명은 이권재 시장이 직접 빌표하는 주요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이 시장은 "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내 기업투자가 선행되야 한다" 며 "반도체 특화도시의 지리적 감점을 활용해 기업 투자 유치 1조원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에서 주요 시정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2025.03.1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428_web.jpg?rnd=20250319145505)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에서 주요 시정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를 위해 기장3 및 지곶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세교3지구내 20만평 규모의 반도체특화 첨단 테크노벨리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외삼미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반도체 산업벨트 연계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개발계획이 무산되면서 유휴지로 방치중인 부지의 개발 청사진도 제시했다.
내삼미동 구 서울대병원 부지는 오산도시공사를 통해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는 주거, 업무, 상업 등 생활SOC시설을 복합조성해 낙후된 관내 북부지역 발전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산=뉴시스] 오산종합운동장 개발 예상도 (사진=오산시 제공)2025.03.1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450_web.jpg?rnd=20250319150043)
[오산=뉴시스] 오산종합운동장 개발 예상도 (사진=오산시 제공)[email protected]
관문으로 꼽히는 지역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은 종합운동장 이전 및 랜드마크 건립방안이 소개됐다.
지난 1986년 조성된 종합운동장은 노후시설로 제 역할을 못한 채 도심 흉물로 여겨지는 만큼 민간자본유치 방식을 통해 복합상업시설을 유치, 경제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이밖에도 운암뜰 AI시티 조성을 통해 주거, 상업, 첨단산업이 결합된 융·복합단지로 개발해 젊은층이 유입되는 오산의 성장 엔진 역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산=뉴시스]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에 참석한 시민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5.03.1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436_web.jpg?rnd=20250319145739)
[오산=뉴시스]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에 참석한 시민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화성시와의 경계조정 문제에 대한 방안도 제시됐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가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지역까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인접한 화성시와 불합리한 경계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인접한 화성시 정남면 주민들이 생활불편 등을 이유로 오산시 편입을 자발적으로 요청하게 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세교3지구 및 외삼미동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뒤 논의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권재 시장은 "2025년은 사회적 기반 시설과 교통, 생활 인프라 등 부족한 요소들이 갖춰져야 하는 시기"라며 "시민들께서의 오산의 변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