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신앙 잇는다" 겨자씨선교회, 한신대에 장학기금
유재천 목사 생전 신앙과 헌신 기려
해외선교·교육 발전 위한 뜻깊은 기부
![[오산=뉴시스] 장학금 전달. (사진=한신대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692_web.jpg?rnd=20250319173434)
[오산=뉴시스] 장학금 전달. (사진=한신대 제공) 2025.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는 겨자씨선교회가 '유재천 목사·겨자씨선교회 장학기금'으로 38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겨자씨선교회 전 회장인 윤홍성 목사가 선교회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기존 6300여만원의 장학기금에 더해져 총 1억100만원이 조성됐다.
겨자씨선교회의 장학기금 조성은 생전 후학 양성을 강조했던 고(故) 유재천 목사의 뜻을 기리는 의미가 크다.
유 목사는 2011년 한신대에 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나 알리지 말 것을 요청해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뜻은 2015년 장례예배에서 한신대 총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뒤늦게 조명됐다.
유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80회 총회장을 역임하며 평생 교회 개척과 해외선교에 힘썼다.
겨자씨선교회 관계자는 "유 목사의 신앙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고자 장학기금을 1억원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