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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산림청 국가연구개발사업 17억5천만원 연구비 수주

등록 2025.03.25 1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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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의 식품 원료 가치 연구

식품영양·의학·사회과학 연구진 참여

"유전정보 분석으로 차별화된 기능성 밝힐 것"

중앙대가 2025년 산림청 국가연구개발사업 푸드테크 기술개발 지정과제에 선정돼 1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대가 2025년 산림청 국가연구개발사업 푸드테크 기술개발 지정과제에 선정돼 1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중앙대가 산양삼의 차별화된 기능성을 밝혀 식품 원료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

중앙대는 생명공학대학 문성권 교수 연구팀이 '산양삼 연구 및 기능성 케어푸드 제품 개발'을 주제로 2025년 산림청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대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경기대 연구팀과 함께 17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산양삼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연구개발과제 선정은 3단계 심사과정으로 이뤄졌으며, 평가는 창의성, 파급효과, 성과의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앙대는 공동 연구팀이 내용의 충실성, 연구과정의 합리성,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품영양, 의학, 사회과학 분야 교수진으로 구성된 융복합연구진이 성분 분석, 동물실험, 임상시험, 경제성 분석 등에 참여해 식품 원료로서의 가치 평가를 진행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대 연구책임자인 문성권 교수는 "산양삼의 성분 및 유전정보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을 밝힘으로써 식품 원료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향후 중앙대는 산양삼의 식품 원료 가치 및 유전정보 표준화 영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가톨릭관동대 및 국제성모병원은 산양삼에 대한 동물실험, 임상시험, 경제성 분석을 맡고, 위탁기관인 경기대는 다당류 구조분석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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