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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 중국 나라다에너지·EVE에너지와 투자 상담

등록 2025.03.25 1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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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다에너지, 율촌산단에 5000만 달러 투입 ESS공장 설립"

[광양=뉴시스] 광양경자청 중국 투자유치단이 중국 항저우에 있는 나라다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자청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광양경자청 중국 투자유치단이 중국 항저우에 있는 나라다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자청 제공) 2025.03.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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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중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산업 선도 기업이 올해 내 전남 율촌산단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해 ESS제조공장을 설립할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나라다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한 밀착 상담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중국 국제에너지저장 전시회에 참가 중인 글로벌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와도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나라다에너지는 한국과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올해 안으로 광양만권 율촌산업단지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해 ESS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나라다에너지 본사 방문 자리에서 "관세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이후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로 한국에 진출한 기업이 많으며, ESS 및 이차전지 기업에 기회 발전 특구 및 인센티브 지원에 행정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청하오(Liu Cheng Hao) 나라다에너지 해외총괄 CEO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 생산기지가 필요하며, 광양만권은 좋은 투자환경과 중국기업이 많이 진출한 한중관계 우호지역으로 ESS제조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삼겠다"고 답했다.
[광양=뉴시스] 광양경자청 중국 투자유치단이 중국국제에너지저장 포럼에 참가 중인 글로벌배터리기업 EVE 에너지와 상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자청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광양경자청 중국 투자유치단이 중국국제에너지저장 포럼에 참가 중인 글로벌배터리기업 EVE 에너지와 상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자청 제공) 2025.03.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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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은 전시회에 참가한 EVE에너지와 별도 상담했다. EVE에너지는 배터리 생산에서 글로벌 10위권에 속하며 ESS용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시장에서 돋보이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졌다.

구충곤 청장은 상담을 통해 "광양만권 율촌 ESS사업에 EVE에너지가 참여하면 글로벌 ESS기업 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므로 광양만권을 방문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VE에너지 리우홍광(Liu Hong Guang) 총경리는 "광양만권 사업 투자에 대해 그룹 내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광양경자청과 함께 신에너지 분야에서 한·중간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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