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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마지막 종목 확대…당초 800개→796개로 축소

등록 2025.03.28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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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목 관리종목 지정 등으로 제외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관제실에서 직원들이 애프터마켓 거래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5.03.0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관제실에서 직원들이 애프터마켓 거래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5.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종목을 오는 31일부터 796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당초 800개 종목을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관리종목 지정 등으로 4개 종목이 제외됐다.

구체적으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앱클론, 이오플로우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론 HLB생명과학이 올랐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4일 출범 이후 투자자, 증권회사의 적응 기간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거래 종목을 확대해왔다.

1단계(4일, 총 10종목)를 시작으로 2단계(17일·총 110종목), 3단계(24일·총 350종목), 4단계 (31일·총 796종목)로 점차 종목을 늘리는 것이다.

3단계 확대 이후인 24~27일 넥스트레이드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조1061억원으로 나타났다.

4단계 확대 이후에는 넥스트레이드 시장으로의 투자자 참여가 증가하고 유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4단계 확대 날엔 대량·바스켓매매도 개시한다.

대량·바스켓매매란 5000만원(대량매매) 또는 5종목·2억원(바스켓매매) 이상의 주식을 당사자간 합의한 가격으로 장내에서 체결하는 매매를 말한다. 체결정보는 장종료(오후 8시) 후 공개된다.

넥스트레이드의 대량·바스켓매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거래당사자간 호가 내용이 일치하는 주문을 상호 체결하는 상대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2개 증권회사의 시장 참여가 확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프리·애프터 마켓만 참여하고 있지만, 메인시장을 포함한 넥스트레이드 전 시장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프리·애프터 마켓에 대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 시장에 참가하는 증권회사는 총 29개사로 늘어난다. 전 시장에 참가하는 증권회사는 15개사다. 프리·애프터마켓만 우선 참가하는 증권회사는 14개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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