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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야구사랑에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이 답했다

등록 2025.03.28 16: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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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고지 경기 배정 공감대 형성

야구장 신축에도 자문·협조하기로

[청주=뉴시스] 28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응용 전 한화 감독(오른쪽)과 만나고 있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 시장이 김 감독에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배정을 위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사진=이범석 시장 페이스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28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응용 전 한화 감독(오른쪽)과 만나고 있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 시장이 김 감독에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배정을 위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사진=이범석 시장 페이스북)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유치를 위해 김응용 전 감독에서 손을 내밀었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응용 전 한화 감독과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이준성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홍보이사,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한화 이글스 청주 홈경기 유치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 전 감독은 "야구를 사랑하는 청주시민을 위해 한화 이글스 제2연고지인 청주에서도 경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해태 왕조를 구축했던 김 전 감독은 2013시즌과 2014시즌에 한화 감독을 지냈다.

이들은 또 청주 야구장 신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자문하고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주시는 시민에게 보다 나은 스포츠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향후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이범석 청주시장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이범석 청주시장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지난 19일에도 시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구단 측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여 100억원이 넘는 보수 공사를 했다"며 "청주시가 투입한 예산을 고려할 때 제2연고지인 청주야구장에서도 경기가 치러져야 한다"고 구단 측에 읍소했다.

그러면서 "청주 경기를 배정하지 않는 것은 청주 팬들의 열띤 응원에 대한 배신행위라 보고,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배수의 진을 치기도 했다.

한화 구단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 양질의 서비스 제공 불가와 스카이박스·중앙석 시즌권 좌석 제한, 광고물 설치 제한, 대전구장 입점업자 계약관계 등을 이유로 청주경기 배정 불가 방침을 둘러 말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888-1 일원의 청주야구장은 1979년 건립됐다. 수차례 리모델링을 거쳐 좌우 펜스 100m, 중앙 펜스 115m, 관람석 9586석 규모에 이르고 있다.

2007년부터 인조잔디 교체, 더그아웃 확장, 조명탑 교체 등 시설 개선에만 170억원이 투입됐다.

한화 이글스의 제2홈구장으로서 매년 5~12경기가 배정됐으나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코로나19와 낡은 시설 탓에 한 경기도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6경기(1경기 우천취소), 올해는 시범경기 2경기가 치러졌다. 한화 이글스는 옛 대전구장 보수 공사가 있을 때마다 청주구장을 제1구장으로 써왔다.

2012년에는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청주구장에서 한국 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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