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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RISE 본격 가동…"4대 프로젝트 13개 과제"

등록 2025.04.02 1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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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대학이 혁신의 중심이 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 공모는 4대 프로젝트 아래 13개 단위과제를 확정하고 도내 대학들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과제를 신청했다.

서면평가 및 대면 Q&A를 거친 뒤 4월말 최종 선정·협약을 통해  사업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2025년 전북 라이즈(RISE) 총 예산은 1301억원(국비1076억원, 도비225억원)이며, 이 중 글로컬대학30 사업비 420억원을 제외한 836억원이 이번 공모로 대학에 배분된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산업성장, 청년일자리, 평생학습, 지역정주여건 개선 등을 목표로 ▲생명·전환산업혁신(JB-SPARK) ▲지역주력산업성장(JB-ROOT) ▲평생교육 가치확산(JB-EverLearn)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등 4대 프로젝트를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RISE 사업을 통해 현재 26.6% 수준인 도내 대학 졸업자의 정주취업률을 2029년까지 29%로 끌어올리는 것을 핵심 성과로 설정했다.

단순한 수치 변화로 보이지만, 이 2.4%p 상승은 전북의 인구, 경제,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올 핵심 지표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전북wkcl도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라이즈(RISE)센터를 통해 서면 평가(종합계획 및 과제별 계획서), 대면 Q&A, 예산 배분 종합 심의를 실시한다.

평가에는 도내외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여하며, 교육부 RISE센터 전문가 풀도 활용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이성호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라이즈(RISE)는 대학을 통해 지역을 혁신하는 지역발전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며 "지역 산업과 인재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청년이 머무는 전북, 산업이 혁신되는 전북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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